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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스포츠] '난곡·은천', 관악 축구 최강 입증

김민욱 기자2024.11.25
[앵커멘트]
#관악구축구협회 #관악구민운동장 #김동윤

올해로 43회째를 맞은 관악구청장기 축구대회에서
청년부 난곡과 50대부 은천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승부욕으로
영하의 추운 날씨를 녹였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축구대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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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로 영상 15초 ]

경기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을 벌이고,
육탄방어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한 순간의 실수는
곧바로 상대팀의 득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매경기 펼쳐지는 팽팽한 신경전.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 손영철 / 신우축구회 (50대팀) :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는 것! ]

끈질긴 승부는
50대 선수들로 구성된
노장부팀에서 나왔습니다.

신우와 은천팀은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연장전까지 돌입했지만,
두 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승부차기 혈투를 벌이고서야
승기는 은천축구회에게 돌아갔습니다.

20·30대 청년부에선
난곡이 경기 초반부터 골망을 흔들며
무서운 화력을 선보이면서
5대1로 남우을 제압했습니다.

아직 배가 고픈 관악축구의 젊은 피는
더 큰 목표를 꿈꿉니다.

[ 송선기 / 난곡축구회 (20·30대팀) : 관악구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젊은 친구들 위주로 많이 지원을 해서 저희도 그만큼 성적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4월에 전국대회 우승하고 잘 되면 K4리그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지난 달 치러진 서울시축구협회장기 대회에서도 우승의 영예를 안은 관악구축구협회 50대와 20·30대팀.

모처럼 지역에 불어오는 생활체육 훈풍에
선수들은 뜨거운 소속감을 느낍니다.

[ 송정섭 / 난곡축구회 (20·30대팀) : 예전에는 관악구가 생활체육대회에서 변방에 있는 구였는데, 이번 결과가 증명했듯이 저변이 많이 확대되고, 투자나 인프라, 운동장 개선 사업 등을 통해서 다양한 결과가 나와서… ]

올해 안으로 지역에 새로 들어설 축구장 소식에 협회도 한껏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 김동윤 / 관악구축구협회장 : 새롭게 준공되는 낙성대축구전용구장을 통해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과 유소년축구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

협회는 내년 봄 예정된 구청장기와 협회장기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 김민욱 기자 / kmwhcn@hcn.co.kr : 나이는 달라도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가 된 협회원들은 영하의 날씨에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 ]
(영상취재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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