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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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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선별진료소, '감염병 예방 교육 공간'으로 새단장

박주현 기자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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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설치됐던 '선별진료소'.

팬데믹 종식과 함께 운영도 종료되며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요.

서초구가 감염병 예방 교육 공간으로 새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주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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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병균 모형을 든 보건소 직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아이들.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했던 시기
선별진료소의 모습과 의료진들의 활약상을 들으며
당시 상황이 어땠을지 상상해봅니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청결한 위생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배웁니다.

[ 현장음 : (감기가 걸려서 콜록콜록할 때 다른 친구들한테 피해를 안 주려면?) 마스크 써요! (마스크도 맞지만 첫 번째로 먼저 해야 할 거?) 입을 막고! (다들 박수!) ]

지난해 말 운영을 마친 서초구 선별진료소가
어린이들을 위한 감염병 예방 교육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역학조사실로 운영됐던 A동은
코로나19 기록액자와 방호복 등을 비치해
전시관으로 꾸몄고,

검체를 채취했던 B동은
손을 씻고 세균이 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조성했습니다.

검사자 대기공간이었던 C동은
손 씻기 교육과 기침 예절, 양치법 등을 교육하는
감염병 예방 교육장으로 운영됩니다.

[ 서하진 / 어린이집 원아 : 손 닦는 게 재미있었어요. (손 씻기를) 더 잘 해야겠다고도 생각했어요. ]

[ 오수미 / 서초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장 : 아이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예전에 코로나 검사를 했었던 곳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서 개인 위생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고요. ]

코로나19 종식 이후 남겨진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한 끝에 탄생한 시설.

또다시 감염병이 유행할 경우에는
검사시설로 재전환해 활용할 계획입니다.

[ 김진우 / 서초구보건소 건강기획팀장 : 애당초 기획 당시부터 저희가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서 시설을 최소한 변경했기 때문에 감염병이 다시 유행을 한다면 기존에 있던 전시물이라든지, 이런 것을 제거하고 바로 검체실이라든지, 문진실이라든지, 아니면 대기실로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서초구는 올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12월 초까지
모두 14차례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내년에도 교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HCN 뉴스 박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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