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문상희 동작구보건소장이 새로 부임해 왔는데요. 문 소장은 보건소가 주민들이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취약 계층을 위해선 꼭 필요한 의료 혜택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수완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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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문상희 동작구보건소장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에서 일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장내시경'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적은 편인데, 문 소장은 국립암센터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의사를 가르치는 업무에 참여했습니다.
문상희 보건소장은 취임 후, 주민 건강 수준을 높이고 취약 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습니다.
[ 문상희 / 신임 동작구보건소장 : 보편적인 국민 전체, 여러분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일과 그 중에서도 또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접하지 못하는 취약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문 보건소장은 동작구보건소와 사당보건분소, 동작보건지소를 주민들이 슬기롭게 잘 활용해 주길 바랐습니다.
상도동에 있는 동작구보건소는 지역 보건의료 중심기관으로 행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당동 사당보건분소와 대방동 동작보건지소는 주민 대사증후군을 검진하고 만성질환 예방, 치매 검진 등의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문상희 / 동작구보건소장 : 분소와 지소는 이전에는 기능이 좀 차이가 있어서, 분소는 진료소 개념으로 운영했었는데요. 지금은 일반 병원에서도 무료로 예방접종이나 여러 검사들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소의 기능도 점차 지소와 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지소에서는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습니다. ]
문 소장은 보건소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이전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히고, 꼭 필요한 이웃에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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