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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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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도림천을 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김민욱 기자2021.06.07
[앵커멘트]
#걷기 #도림천 #별빛내린천

River Flows In You - 이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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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음악]

[스튜디오]

앵커 :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오늘 노래는 이루마가 연주한 'River Flows In You'입니다. 김민욱 기자와 문화소식 함께 알아봅니다. 어서오세요.

김민욱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우리말로 번역하면 '강이 네게로 흐른다'는 뜻인데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지난번에 제가 동작구 상도동에서 마포역까지 7km 구간을 걸었는데요. 이번엔 관악구로 가봤습니다. 새 단장을 마친 도림천이 흐르는 방향으로 따라 걸으면 그간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타고 다니느라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상 만나보시죠.

[리포트]

[스탠드업 : 김민욱 기자 / kmwhcn@hcn.co.kr ]
우리 지역 대표 산책로 도림천 산책길입니다. 최근 새단장을 마치고 '별빛내린천'으로 이름을 지었죠. 지금 이곳이 신림3교 쪽인데 여기서부터 도림천 수변무대까지 약 2km 구간을 걸어보겠습니다.

관악산에서 발원해 안양천을 거쳐 한강에 이르는 11km 길이의 하천.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물줄기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고,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청둥오리와 왜가리도 보입니다.

복개천이던 도림천은 지난해부터 서서히 생태하천으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치도 좋아졌고, 개천을 아주 잘 가꿔놔서 좋아요. 봉천역에서 지하철 타고 신대방역에 와서 걸어서 올라가는 거예요. 여기 오면 마음이 푸근하고 좋아요.

[인터뷰 : 강기옥 / 문화재해설사 ]
관악산 주변에 내리는 빗물을 받아서 한강수를 이용하지 않아도 자그마한 보를 만들어서 흘러내리게 하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땡볕 아래서 걷고 있는 제게 보상이라도 하듯 무더위를 날려주는 수중분수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중간에 이렇게 지루하지 않도록 가상현실이 더해진 트릭아트 벽화도 그려놨네요.

산책길에서 잠시 벗어나 신원시장으로 들어갑니다.

볼거리와 먹거리 가득한 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신원시장 건너편 복개도로에는 컨테이너로 만든 건축물이 생겼습니다.

북카페와 공연장, 예술인의 창작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네요.

저녁이 되면 이 신림교와 신림2교에 영상 미디어보드가 켜지고
교량의 난간과 계단에 있는 조명도 빛을 환하게 밝힙니다.

요즘처럼 해가 긴 날, 직장인들의 퇴근길 산책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물도 있고 물소리도 나고 좋아요. 자전거 타면 바람도 불고 시원해서 좋아요.

[인터뷰]
거리두기도 충분하고 걸어다니는 데 코로나 문제도 없어요. 그래서 좋아요.

자, 이제 거의 다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신림역 인근 대표 음식 브랜드인 순대볶음입니다.

한때 문전성시를 이뤘던 신림 순대타운이지만, 옛 명성을 많이 잃은 모습입니다.

하루빨리 골목상권이 되살아나 빈 철판에 다시 순대볶음이 가득 찰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스탠드업]
오늘은 도심 속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 도림천을 따라 걸어봤습니다.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가벼운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동네도 천천히 둘러보는 시간 가져보면 어떨까요?

[스튜디오]

앵커 : 김 기자 이번에도 걷느라 고생 많았군요. 자치구마다 걷기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기자 : 네, 재작년까지만 해도 걷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자치구마다 행사를 마련해왔다면 코로나 이후 개별적으로 걷기에 참여한 뒤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대면이라 안전한 데다 자치구 입장에서는 지역명소를 간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걷기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서울시 생활체육포털을 통해 지역별 걷기 행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 오늘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문화소식 김민욱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클로징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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