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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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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지금 할 수 있는 것 하자" 멈추지 않는 예술인마을 살리기

김민욱 기자2020.10.11
[앵커멘트]
#예술인마을 #남현동 #지코

아티스트 - 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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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음악]

♪♬
We are we are we artist baby
We are we are we artist baby
Hey Life is short Art is long
♪♬

[스튜디오]

최윤희 아나운서: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오늘 노래는 '지코'의 '아티스트'인데요. 김민욱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오세요.

김민욱 기자: 오늘은 6~70년대를 풍미한 관악구 남현동 예술인마을 이야기를 해볼텐데요.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서 여러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 그간 관련 소식 많이 전해드렸던 것 같은데, 올해 들어선 활동이 좀처럼 쉽지 않겠어요?

기자 : 맞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지역축제나 문화행사가 전무하다보니 다소 맥이 끊겼는데 이달부터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마을 되살리기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예술인마을이 걸어온 길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인트로 영상]

1969년 남현동에 자리 잡은 예술인아파트

<국화 옆에서> 서정주
<소나기> 황순원
<고향의 봄> 이원수…

그 시절 우리 예술인들의 '핫플' 남현동!

그리하여 이름 붙여진 '예술인마을'

그러나…
세월 흐르며 하나둘 떠나간 예술인들

현재 남현동 유일한 예술인 집은
서정주 시인의 자택뿐

예술인마을 관광사업추진단의 등장!

'돗자리 축제', '미술관 음악회' 등
지역행사로 예술인마을 알리기 시작

그것도 잠시…유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문화행사 전무, 사람들의 발길도 '뚝'

남현동 예술인마을, 현재는?


[리포트]

배우 박정자와 정동환, 윤석화 씨가 남현동 예술인마을을 찾았습니다.

[현장음]
명절 되면 (선배들한테) 세배하러 오는 후학들이나 후배 예술인들이 여기 쫙 줄을 섰다고요.

그 시절을 추억하며 담소를 나누고는 곧바로 선배들의 시를
읊어봅니다.

[현장음]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 서정주 <국화 옆에서> 중

이번 시낭송 콘텐츠는 올 가을, 지역 초등학생들의 온라인 사생대회 주제 영상으로 쓰이는데요.

예술인마을을 알리기 위한 후배 배우들의 재능기부입니다.

[인터뷰 : 박정자 / 관악문화재단 이사장 (배우) ]
이해랑 선생님, 미당 서정주, 이원수, 황순원…이렇게 보석같은 곳을 사람들이 너무 모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요. 이런 시간을 통해 아끼는 보석들을 당연히 찾아내고 갈고 닦는…

코로나로 대면 행사는 힘들지만 마을 기반시설 조성은 제법 틀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마을 앞 광장에는 예술인마을 약도와 함께 남현동 출신 작가들의 작품도 새겨졌고요.

예술인 캐릭터와 마을 탐방로 등 콘텐츠 개발 작업도 마무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 김미숙 / 남현동 예술인마을 관광추진단 부위원장 ]
예술인마을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그 스토리에 맞게 구성하자는 의도로, 세 가지 이야기를 합쳐서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서…

커뮤니티 공간 조성도 한창입니다.

지역예술인과 주민을 이어주는 자리가 마련될 전망인데요.

예술인마을 관광해설가 교육과정도 내년 이곳에서 진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주혁 / 남현동 예술인마을 관광추진단 대표 ]
거점지역으로 해서 강사님들이 오시든가 음악·미술·문학 전공 청년들이 이 공간을 이용해서 수업이나 만남의 장소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해서…

코로나에도 멈추지 않는 예술인마을 되살리기.

예술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마을 프로젝트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인터뷰 : 박정자 / 관악문화재단 이사장 (배우) ]
이 시국에서도 소통해야 한다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마스크 속에 우리의 많은 이야기, 못 다한 이야기들, 오히려 더 많이 나눌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하고…

[인터뷰 : 이정옥 / 고(故) 이원수 작가 차녀 ]
아버지가 많은 분과 교류하며 살다가 떠났는데, 모든 분들이 다니면서 한 번씩 보고 생각하고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스튜디오]

아나운서: 작년에 사당역 6번 출구 인근에 남현예술정원
야외무대가 마련됐던 게 기억나는데 빨리 이곳에서 문화 행사도 열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기자: 코로나 시국에 망연자실 하기보다 이런 비대면 콘텐츠를 통해 내년을 준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늘 노래 가사 중에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명언이 나오는데요. 인생은 짧지만 한 번 남긴 예술은 영원히 그 가치를 빛낸다는 말이죠. 우리나라 예술계 거장들이 지냈던 이 동네도 길이길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클로징 음악]
♪♬
We are we are we artist baby
We are we are we artist baby
Hey Life is short Art is l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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