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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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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숫자로 본 최고 대학의 실체는…다양성보고서

구동규 기자2020.06.23
[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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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네모의꿈 #서울대 #다양성보고서
네모의 꿈 - W.H.I.T.E.

[기사내용]

[오프닝 음악]

♪♬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 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간신문 본 뒤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 지나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

[스튜디오]

최윤희 아나운서: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white'의 노래, '네모의 꿈'입니다. 구동규 기자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구동규 기자: 안녕하세요. 최윤희 아나운서 우리나라 최고 대학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나운서: 아무래도 우리 지역에 있는 서울대학교겠죠.

기자: 네 그렇다면 공부 잘하는 서울대 학생들은 얼마나 장학금을 받을까요?

아나운서 : 글쎄요. 모두 장학생 아닐까요.

기자 : 궁금하시죠. 실상은 완전 반전인데요. 오늘은 우리나라 대표 대학인 서울대학교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재미있는 통계자료가 나왔는데 영상부터 확인하시죠.

[리포트]

서울대 학생 36.9%는 부모 집에서 통학을 합니다.

자취도 33.6% 나 됩니다.

기숙사 이용은 22.2%에 그쳤습니다.

장학금을 전혀 받지 않는 학생은 69%에 달합니다.

공대 여신으로 불릴 정도로 귀한 공과대학 여학생인데, 실제로 봤더니 공대 여학생 비율은 12.6%였습니다.

반대로 남학생은 간호대가 20%로 가장 적었습니다.

서울대 학생들이 바라는 진로는 어디일까

졸업 후 기업체가 22.4% 였는데,
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학생은 38.7%로 가장 많았습니다.

공무원이 8.8%였습니다.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유로운 한 학기에 하고 싶은 것을 물었는데, 62%가 여행을 꼽았습니다.

공부가 두 번째로 독서와 휴식이 뒤를 이었습니다.

교수들의 최종학위 분포도 재밌습니다.

교수 가운데 국내대학 출신은 27.5%인 반면 해외대학은 72.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인터뷰 : 장현우 /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부 2학년 ]
이름만 듣던 대학에서 공부하신 분들이 저를 가르쳐 주신 다는 생각이 들고 전공 수업하면서 그런 부분을 많이 느꼈어요. 여러 교수가 돌아가면서 수업을 해줬는데, 대부분이 해외에서 공부한 분들이어서 이런 분들에게 배우는 게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가 2019년 학생 4,500명을 조사해 결과를 내놨습니다.

보고서는 학생 현황뿐만 아니라 외국인 통계나 교직원의 여성 비율 등 학교의 다양성을 들여다봅니다.

[전화인터뷰 : 전화숙 /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위원장 ]
해외 대학이나 글로벌 기업에서는 매년 다양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인종이나 성별 등 구성원의 다양성 현황을 발표합니다. 서울대의 다양성 보고서 발간이 대학의 제도와 운영 문화를 다양성 관점에서 평가하고 개선안을 찾아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학교 외국인 학생 수는 2,186명, 출신국가는 114개국에 달합니다.

외국인 학생 만족도도 조사했는데, 35점 만점에 삶의 만족도는 21.4점 대학생활 만족도는 18.8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학생보다 4점 이상 낮은 점수입니다.

[인터뷰 : 데이빗 레자 / 이란 출신 서울대 대학원생 ]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 사이에 아직까지는 팀워크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양쪽에 언어와 문화를 조금만 배우면 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서울대 여학생 비율은 36.3%, 고려대와 연세대 여학생 비율이 42%니 상대적으로 6%p 낮습니다.

여자 교직원 비율는 학생의 절반 수준인 17.1%입니다.

다양성위원회는 여성교원 비율 확대와 외국인 학생에 대한 학교차원의 지원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스튜디오]

아나운서: 재밌고 의미있는 자료네요. 다양성위원회 생소한데 어떤 곳인가요?

기자: 서울대 다양성위원회는 2016년 3월 총장 직속 자문기구로 출범했습니다. 처음에는 서울대 여교수회 건의로 성평등 관련 기구를 만들려 했다가 소수자 전반을 포용하는 방향을 모색하자는 차원에서 다양성위원회로 의미를 확대했습니다.

아나운서: 서울대학교라는 하나의 기관을 조사한 내용이지만, 우리나라 으뜸이라는 존재 가치와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통계들이 모여, 다양성이라는 게 존중받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클로징 음악]

♪♬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뿐인데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 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해'
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 건지 몰라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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