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인헌시장 #낙성대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한국유통대상에서
관악구 인헌시장 상인회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장 내 결제 수단을 다양화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고,
SNS 홍보와 온라인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평가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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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음 : 한돈하세요 육즙이 그냥 쫙쫙쫙 침이 꼴깍깍깍 ]
전통시장 정육점을 소개하는 20초짜리 숏폼 영상입니다.
4천여 명의 SNS 팔로워를 자랑하는 이 시장은
57개 점포의 다양한 소식과 이벤트를 홍보하며 소비자와 소통합니다.
낙성대역 인근에 위치한 인헌시장은 규모는 작지만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으로 오랜 기간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부터 모바일 상품권, 카드충전식 온누리상품권까지 사실상 모든 결제 수단을 전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정태희 / 인헌동 : 카드나 제로페이도 다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이용하는 데 불편했던 건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상품이 마음에 안 들어서 불만을 제기했을 때도 처리도 잘해주시고… ]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유통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인헌시장.
온라인 판로 개척과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2023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스마트스토어에도 입점해 판매채널도 확대했습니다.
[ 강기모 / 인헌시장 정육점 : 먹거리 잘 돼 있고, 상인회에서 배송 서비스도 신경 많이 써주셔서 손님들이 이용하기 편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상인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일본 시장 견학 등 해외시장 벤치마킹에도 나서는가 하면,
강감찬축제 참여와 장애인 요리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 김두회 / 인헌시장 상인회장 : 올 한 해도 이런 영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기가 좀 더 나아져서 상인들도 좋고 고객들도 질 좋고 싼 물건 많이 살 수 있도록 저희가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
[ 김민욱 기자 / kmwhcn@hcn.co.kr : 어려운 시국과 경기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전통시장의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앞으로의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최면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