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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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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2차 '마천루 경쟁' 합류… 신통기획으로 50층 간다

박상학 기자2023.03.28
[앵커멘트]
#신반포2차 #50층 #신속통합기획

한강변의 대표 노후 단지인 서초구 신반포2차 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반포 한강변에 최고 50층 2.050세대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박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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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한강변 1,500세대가 넘는 신반포2차 아파트가 50층 재건축 대열에 합류합니다.

1978년 준공된 이 단지는 지난 2003년 재건축 추진위 승인을 받았지만 한강 조망권 확보, 평형배분 문제로 주민 갈등을 겪으며 사업이 지연됐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속도가 붙었고 서울시는 6개월 만에 신통기획안을 내놨습니다.

기획안에 따르면 신반포2차는 최고 50층 2,050세대로 탈바꿈합니다.

한강과 접한 주동 15층 높이 제한도 20층 내외로 완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강변 입지 특성을 살린 수변 특화단지 조성 내용도 담겼습니다.

서울시가 내놓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따라 잠수교가 전면 보행교로 바뀌면 신반포2차 공공기여로 조성하는 문화공원을 잠수교와 연계해 서울시민의 수변 여가문화거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 명노준 / 서울시 신속통합기획과장 : 시민들이 일상에서 한강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고요. 또한 이와 더불어 수변 활성화 계획과 우수 디자인을 도입하면 주민들이 원하는 초고층도 허용할 계획입니다. ]

반포 한강변에 50층 재건축 계획이 나오면서 서울의 마천루 경쟁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대치 미도는 신통기획을 통해 각각 65층, 50층 계획안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대치 은마, 잠실주공5단지, 이촌동 한강맨션, 반포 주공 등 서울 주요 단지들이 앞다퉈 초고층 재건축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정부와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 완화 움직임이 앞으로 재건축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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