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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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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금천서 부지 '생활문화복합시설' 확정… '창업·비즈니스 도서관'은 어디로

문성주 기자2023.03.28
[앵커멘트]
#금천경찰서 #시립도서관 #임만균 #서울시청 #관악구

2018년 말 자리를 비우고 빈 건물만 방치돼 온 옛 금천경찰서 부지. 이곳에 2027년까지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 276세대를 포함한 '생활문화복합시설' 조성이 확정됐습니다. 다만 당초 계획한 '창업·비즈니스 도서관' 계획안은 틀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자세한 내용, 문성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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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씨년스러운 분위기까지 연출하는 건물.

자물쇠로 굳게 잠긴 입구 주위엔 쓰레기가 널려있습니다.

2018년 말 금천경찰서가 떠난 후 약 5년간 방치돼 온 금천경찰서 부지에 '생활문화복합시설'이 조성됩니다.

시립도서관과 276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열린육아방, 평생교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현재 석면 용역을 진행해 7월에는 철거 작업을 시작, 2027년에는 완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임만균 / 서울시의원 : 우리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가족 단위로 많이 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당연히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고 또한 행복주택 276세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그 주변 상권을 이용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에 금천경찰서가 있던 것보다 더 큰 상권 활성화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다만 아쉬운 목소리도 있습니다.

당초 해당 부지에는 창업·비즈니스 도서관이 들어설 것으로 계획됐는데, 이와 달리 일반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 임만균 / 서울시의원 : 일반 시립도서관으로 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건 구와 협의를 해서 일반도서관 만은 안 된다, 창업·벤처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러한 부분을 도서관 안에 포함을 시켜라 요청을 했고…. ]

서울시는 일반 도서관으로의 계획 변경은 인정하면서도 창업·비즈니스 테마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노수영 / 서울시청 공공주택사업팀 : 지역 특성상 지역 권역 도서관이 아닌 일반 도서관으로의 건립이 적정하다라고 이제 판단이 돼서 그렇게 계획이 변경됐습니다. 창업·비즈니스 센터라든가 이런 것들을 이제 같이 들어가는 걸 같이 검토하다 보니까 사실 도서관이랑 그런 부분이 아예 별개는 아니고요. 같이 이제 공공시설로 운영이 될 계획이에요. ]

이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시립도서관 계획이 미뤄져왔다는 의견도 나오는 가운데, 약 5년째 방치돼온 금천경찰서 부지의 변화에 대한 기대가 나옵니다.

HCN 뉴스 문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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