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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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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인공지능 기업에 물 준다"… 'AI 시드 캠프' 눈길

박주현 기자2022.09.20
[앵커멘트]
OECD 국가의 스타트업 평균 생존율은 1년 뒤 79%, 2년 뒤 68.4%, 3년 뒤 55.2%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트업 절반가량은 창업 3년 뒤 사라지는 셈인데요. AI 양재 허브가 민간 투자사와 손잡고 초기 스타트업이 넘어지지 않고 우뚝 설 수 있도록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박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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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한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를 선보인 AI 양재 허브의 한 입주기업.

창업한 지 만 2년을 앞두고 있지만, 인사, 노무, 회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영역 전반에 부족함을 느꼈다고 한상국 대표는 말합니다.

한 대표가 AI 시드 캠프에 지원한 이유입니다.

[ 인터뷰 : 한상국 / 'D'사 대표 ]
임금 제도라든지, 근로계약서 작성, 이걸 활용한 인사규칙, 취업규칙을 작성하는 거에도 하나하나 품이 들어가거든요. 그런 것들을 AI 시드 캠프를 통해서 노무사를 연결 받는다든지, 멘토링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었습니다.

AI 양재 허브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운영하는 AI 시드 캠프는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서면심사를 거쳐 뽑은 15개 기업에 한 달간 멘토링을 제공하고,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창업팀의 참여 의지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 5개사를 육성합니다.

특히 투자사와 연계해 제공하는 기술/경영 컨설팅, 전문가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지원 서비스가 초기 스타트업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한상훈 / 'I' 투자사 투자사업팀 심사역 ]
초기 스타트업들이 기술 개발을 하면서 보호까지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특허 구축에 대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고요. 초기에 필요한 교육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재무재표 관리라든지, 인사, 법률 등 관련 교육들을 외부 강사를 섭외해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금전적 지원도 이뤄집니다.

기업당 2천만 원의 사업 운영 지원금을 제공해 자금 부족으로 난항을 겪기 쉬운 초기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인터뷰 : 유수연 / 'L'사 대표 ]
요즘처럼 개발자 인건비들이 매우 높은 시점에는 이런 운영 지원 자금이 있어서 인건비 부분으로 (활용해) 다양한 인력들을 확보할 수 있는 게 굉장히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직접 투자나 투자자 매칭 등 적극적인 후속 지원으로 스타트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종영 / AI 양재 허브 센터장 ]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적절한 자금과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기업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초기의 기업이 이제는 좀 더 모양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거름을 주는, 씨앗을 뿌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는 AI 양재 허브.

민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으로 초기 스타트업이 기업으로서 골격을 갖추는 데 힘을 싣고 있습니다.

HCN 뉴스 박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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