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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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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우린 서반포로 불러줘요” ‘20억 클럽' 흑석뉴타운 앞날은?

박상학 기자2020.10.12
[앵커멘트]
#아크로리버하임 #서반포 #흑석11구역

지금 듣는 곳은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입니다. 누가 이야기일까요?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박상학 기자와 함께 시작해보겠습니다.

♪♬ 내가 제일 잘 나가 - 2NE1


=========================================
[오프닝 음악]

♪♬
누가 봐도 내가 좀 죽여주잖아
둘째가라면 이 몸이 서럽잖아
넌 뒤를 따라오지만 난 앞만 보고 질주해
네가 앉은 테이블 위를 뛰어다녀 I don’t care

[스튜디오]

기자> 서초구 반포는 서울에서도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죠?
그럼 '서반포'라고 들어봤나요?

아나운서> 반포의 서쪽이면 흑석동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요즘 이른바 '핫한 동네'라고 들었습니다.

기자> 네 맞습니다. 지난 5월 분양한 흑석3구역은 청약만점자가 나오기도 했죠. 이미 입주한 일부 아파트 가격도 강남권 수준으로 크게 오르고 있는데요. 흑석뉴타운을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용 84㎡ 18층이 20억 원에 거래된 흑석 아크로 리버하임.

\비강남권에서 '20억 클럽'에 가입한 첫 사례로 화제가 됐습니다.

흑석7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가깝고 한강 조망이 뛰어나 일대에서 가장 비싼 곳입니다.

전용 84㎡ 일반분양가는 7억 8,000만 원 안팎. 분양권은 2018년 입주 당시 15억 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 올라 현재는 분양가의 2.5배 수준입니다.

[인터뷰 : 나승성 / 흑석동 공인중개사 ]
일반분양 받은 분들이 6층 이하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강 보이는 좋은 것보다는 시세가 1~2억 싸다고 보더라도 19억에서 8억 빼면 11억이에요. 로또 수준인거죠.

지난 5월 분양을 마친 흑석3구역.

1순위 청약에 3만 이상 몰려 평균 95.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59㎡에서는 최고 가점인 84점 만점이 나왔고 당첨 평균 가점도 74점을 넘겼습니다.

현재 거래가 이뤄지는 조합원 분양권 84㎡는 프리미엄만 10억 원 넘게 붙었습니다.

[인터뷰 : 흑석동 공인중개사 ]
84㎡의 경우는 프리미엄 10억에 거래됐고요. 59㎡는 8억 초반 거래됐고 프리미엄만...입주한 다음에 소유권 등기하면 전매가 풀리니까 그 다음에는 더 많이 오를 것 같아요.

2005년 3기 뉴타운으로 지정된 흑석뉴타운은 지난 2011년 5구역을 시작으로 2012년 4구역과 6구역이 입주했고 2018년 7구역과 8구역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마쳤습니다.

구역이 해제된 10구역을 제외하고 남은 1구역과 2구역은 현재 추진위원회 단계, 9구역과 11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흑석뉴타운이 '서반포'라고 불리며 주목받는 건 한강 조망과 함께 서쪽에는 여의도, 동쪽에는 반포와 인접한 지리적 입지 때문입니다.

9호선 흑석역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 9분 신논현역까지는 15분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서원석 /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지금은 반포지역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가 됐거든요. 그런데 흑석동은 바로 그 옆에 붙어있는 단지이기 때문에 결국은 이웃 효과를 강하게 보고 있는 것이 되겠죠.

하지만 부족한 생활 인프라와 교통 혼잡 등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학원이나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반포나 여의도로 넘어가야 하고 경사가 심한 언덕 지대라 차가 없으면 실거주는 힘들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또 뉴타운 내 도로가 좁고 지역 간 연계 도로 정비가 미흡해 뉴타운이 완성되면 교통 혼잡도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고등학교가 없다는 게 가장 큰 흠입니다.

[인터뷰 : 흑석동 공인중개사 ]
유치원갈 때 되면 강남 쪽으로 가는 거예요. 어차피 여기는 고등학교가 없으니 일찌감치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파트에 사는 애들은 중학교를 중대부중으로 가고 그런 경우는 많지 않아요.

올 연말 흑석뉴타운에 또 한 번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흑석2구역은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인데다
흑석9구역과 11구역 각각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일 흑석11구역 현장 설명회에는 GS, 대림, 대우, 롯데 등 대형 건설사가 참여했고 얼마 전 롯데건설과 계약을 해지한 흑석9구역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나설 것으로 보여 강남 못지않은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 장재현 / 리얼투데이 ]
문제는 가격이 거의 강남권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그 정도 가격이면 강남 내 아파트도 매입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점 때문에 수요가 어떻게 갈라질 것인가 대한 부분은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스튜디오]

아나운서 > 흑석뉴타운이 아직 완성된 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전망이 밝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기자 > 흑석11구역 등 남은 구역들이 입지 조건이 더 좋다고 평가되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충분히 가파르게 상승했고 앞으로는 대출 규제 등 정부 규제로 천천히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도 있는 만큼 실거주 목적이 아니라면 당장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클로징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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