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연장 #코로나19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3일까지로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기존에 제한됐던 카페뿐만 아니라 다른 프랜차이즈 업종까지 한층 강화된 거리두기로 일주일을 보내야 합니다. 최면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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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일주일 추가 연장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1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전파 고리가 감염병에 취약한 시설이나 집단으로 이어질 경우 또다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
천만 시민 멈춤주간을 일주일 연장 운영하고 일부 방역조치를 확대 시행해 코로나19 확산의 고삐를 확실히 잡겠습니다. 확산세가 한풀 꺾인 지금이야말로 이 여세를 몰아 방역과 민생을 모두 잡고 일상을 회복할 골든타임입니다.
이번 조치에는 일부 영업점에 대한 영업 제한도 추가됐습니다.
그동안 매장 내 취식이 가능했던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밤 9시 이후 취식금지 대상에 포장마차와 푸드트럭도 추가됩니다.
또, 학원으로만 한정했던 비대면 원격수업도 직업훈련기관으로까지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 빙수점 등 총 2,176곳도 13일까지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한편, 밤 9시 이후 매장내 취식금지나 실내체육시설 중단, 요양병원 면회금지 등 기존 2.5단계 조치들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