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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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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확진자 첫 발생…'관악보건소에서 확진 판정'

박상학 기자2020.02.21
[앵커멘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초구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방배3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관악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남성은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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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배3동에 거주하는 59살 남성 신 모 씨로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출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 씨는 20일 저녁 8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느껴 본인 차량으로 관악구보건소를 찾았고 다음 날 오전 9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 씨는 곧바로 국가 지정 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진료를 담당했던 보건소 직원들은 자가 격리됐습니다.

관악구보건소도 오전 시간 폐쇄 후 방역소독을 한 뒤 오후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전화 녹취 : 관악구 관계자(음성변조) ]
(확진자가) 관악구보건소 다녀갔으니까 오전에 잠깐 폐쇄하고 방역소독 실시하고 오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거예요.

하지만 아직 신 씨가 생활한 동선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

서초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에 확진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청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에는 평소보다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 선별진료소 방문자(음성변조) ]
그냥 회사 사람들이 조금 걱정해서 '한 번 가볼래?' 해서 온 거라
그냥 적는 거 적고 엑스레이 한 번 찍고 별 이상 없다고 가면 된다고…

서초구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구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합니다.

또 지역 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긴급 전수 조사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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