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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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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기지개'…대학·공연장 등 일부 거리두기 완화

최면희 기자2020.05.07
[앵커멘트]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일상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학은 일부 강좌를 시작으로 대면 강의를 시작했고 도서관과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제한적 개방을 결정했습니다. 최면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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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지난 6일 전환된 가운데,

일부 대학은 실험·실습 강좌 위주로 대면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또, 현장 강의와 등교 계획을 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등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천윤범 / 새내기 대학생 ]
아무래도 (온라인 강의에) 익숙해 진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학교에 가서 빨리 친구·선배들을 보고 같이 팀플도 하면서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습니다. 여름 철에 더운데 거리두기나 마스크를 끼고 좁은 공간에서 어떻게 수업할까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연장과 도서관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거나 장시간 상주하는 시설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속속 전환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유지한 채 소규모 관객을 동원하는 가족공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릴 예정이고,

도서관은 장시간 상주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주민을 맞을 계획입니다.

사서와 대면해 도서를 대여·반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하는 열람실은 아직 완전히 개방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규희 / 관악중앙도서관 사서 ]
디지털실이나 일반 열람실 같이 장시간 체류해야 하는 서비스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고요. 자리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 잡지, 신문 보시는 것도 당분간은 자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파트 단지 앞 건물 옥상에서 베란다를 향해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등 비대면 문화 활동도 이제는 낯선 모습이 아닙니다.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아직 코로나 종식 선언이 이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같은 비대면 문화 활동도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당분간 병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 배주연 / 대방종합사회복지관 팀장 ]
아무래도 지금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지역 주민들이 서로 밀접하게 할 수 있는 문화활동이 많이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라도 선물을 전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함께 방역의 주체가 개인으로 바뀐 가운데, 잃어버린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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