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서막을 알리는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는데요, 19일 기준 모두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후보들을 심민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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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1명과 자유한국당 2명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이 나섰습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인터뷰 : 이정근 / 서초구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다시 도전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제가 서초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30년 동안 특정 정당이 독식해온 이곳 서초에서 이념적 정치적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하는 것 균형 감각을 갖게 하는 것 그것이 저의 정치적 출발이자 목표입니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전옥현 후보와 조소현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전옥현 후보는 자유한국당 서초갑 당협위원장으로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지냈습니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인터뷰 : 전옥현 / 서초구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 대한민국이 외교·안보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매우 위험한 시기에 와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100년 만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위기 국면인 것 같습니다. 위기 타결을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이 애국시민의 뜻을 받들어서 제대로 한 중심에 서야하고 특히 제가 공직을 통해서 갈고 닦은 외교·안보 지식을 우리 자유한국당을 통해서 정책에 반영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조소현 후보는 변호사 출신으로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인터뷰 : 조소현 / 서초구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 지역구 국회의원은 그 지역에 오래 거주하면서 지역의 현안을 피부로 느낀 사람이어야 합니다. 저 조소현은 30년간 서초에 살면서 학교문제나 재건축현장 그리고 법률 상담을 통한 지역 현안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건강한 사회는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합니다. 저를 도와주십시오, 저는 단임정신으로 서초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살리겠습니다.
서초 을 선거구에는 최은상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최은상 후보는 세무사로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을 지냈습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 최은상 / 서초구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약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서초구는 이미 1등 구 이지만 초일류 명품 구로 새로운 혁신적 도약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민주당 당원 동지들과 서초을 지역 주민의 선택을 받고자 도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올린 가운데 예비 후보들의 선거전이 본격화 할 전망입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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