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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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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와스코 사업, 물 ·예산 절약 '1석2조'

박상학 기자2016.05.03
[앵커멘트]
관악구 일부 공중화장실에 절수형 양변기가 설치됐습니다.
물 사용량이 줄어들다 보니 상하수도 요금도 줄었드는데요.
구는 물 절약과 예산절감을 위해 앞으로 절수형 양변기를
모든 공중화장실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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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봉림교 옆에 자리한 봉림화장실.

하루 평균 2천 명이 넘게 이용하면서 물 사용량도 상당합니다.

관악구는 지난해 11월 시범사업으로 봉림화장실에
절수형 양변기 7개를 설치했습니다.

그 결과 물 사용량이 40% 가량 줄고 자연스럽게
상하수도 요금도 30% 절감됐습니다.

또 노후된 변기 교체로 변기 막힘 등이 크게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최쌍순 / 화장실 청소관리원 ]
예전하고 많이 다르죠. 지금은 편한 편이에요.
예전에는 막히면 물을 많이 부어야 해

이렇다 보니 구청의 화장실 관리 예산도 20%가량 줄었습니다.

이른바 와스코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와스코 사업은 물 절약전문업체가 노후 수도시설을 먼저 개선한 후
절감된 수도요금에서 투자비를 회수하는 시스템입니다.

공공기관은 물 절약과 예산 절감의 1석 2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홍희영 / 관악구청 녹색환경과장 ]
기존에 공공요금을 한 달에 20% 절약하기 때문에 약 17개월 정도
예산이 절약되면 공사비가 손익분기점이 맞습니다 그래서 17개월
이후에는 예산을 20% 적게 편성하고 또 이 자재가 튼튼해서
거의 준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관악구는 지난해 시범사업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올해 신대방역과 낙성대공원, 남현동 등 공중화장실 4개소에
절수형 양변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모든 공중화장실로 절수형 양변기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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