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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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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런 일 합니다" 우리동네 생활문화인 이야기

김민욱 기자2020.09.08
[앵커멘트]
#동작문화재단 #생활문화인 #동작구

생활 속에서 취미나 직업으로 꾸준히 문화예술활동을 이어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지역 생활문화인의 영상이 제작되고 있는데요. 전문예술인 못지 않게 다양한 역량을 뽐내는 주민들의 이야기, 함께 보시죠.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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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동에서 40년 넘게 살아온 김명숙 씨.

오랜 세월 서점을 운영하다 도자기에 빠진 김 씨는 수능을 치르고 당당히 대학교 도예과에 진학한 만학도입니다.

[인터뷰 : 김명숙 / 도자기 공예인 ]
인생 2막을 즐기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제가 도자기를 좋아하더라고요. 그냥 배워서 할 게 아니라 전문적으로 배워야겠다 늙어서까지 할 수 있게. 요즘 100세시대잖아요.

상도동에서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하나영 씨의 직업은 '슈메이커'입니다.

기성화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신발을
만듭니다.

[인터뷰 : 하나영 / 슈메이커 ]
본드나 재료들도 다 친환경으로 바꿔서 쓰고 있고, 부자재 사용을 좋은 것을 쓰는 게 중요하고요.

우리 지역 '생활문화인'의 모습를 담은 SNS 콘텐츠입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체능인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짧은 영상으로 담습니다.

코로나 시국 기존 랜선콘텐츠가 공연이나 전시에 집중됐다면, 이번 영상은 스포츠와 공예, 환경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인터뷰 : 박선희 / 플로깅(쓰레기 수거) 활동가 ]
100명이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린다면 저로 인해 최소 40명 정도는 버리지 않는, 플로깅을 직접 하지 않더라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는 취미로, 누군가는 직업으로 이어나가는 생활문화.

소소한 활동으로 시작했던 주민들은 더 큰 목표를 세웁니다.

[인터뷰 : 김수민 / 숭실대학교 미식축구부 ]
전문적으로 선수들을 가르쳐주고 싶은 목표가 있어요. 돈을 모아서 미식축구 전문 트레이닝 시설을 만들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인터뷰 : 조혜성 전현주 / 청년 목공인 ]
불우이웃 분들, 어르신들 집에 오래된 가구나 바랜 벽지를 페인트칠 하거나 시트지를 사서 붙이고 리폼해서 재능기부를 통해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우리동네 생활문화인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매주 동작문화재단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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