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세무사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구재이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구 회장은 세무사 황금시대 2.0을 선언하며, 세무사 제도 개혁과 회원 권익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심민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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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차기 회장 선거.
투표 결과 기호 1번 구재이 현 회장이 318표 차로 기호 2번 김완일 후보를 누르고 제34대 한국세무사회장에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 구재이 / 한국세무사회 회장 : 오직 우리 세무사회, 세무사 제도, 세무사 사업 현장을 제대로 바꿔서 우리 회원님들이 그토록 갈망하고 있는 최고 전문 자격사의 위상, 사업현장의 모든 것들을 바꿔서 만들려고 바탕을 깔았습니다. 이제 그 바탕 안에서 중단 없이 한국세무사회, 사업현장 세무사 제도의 3대 혁신을 완성해서 반드시 회원님들께서 간절히 바라는 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하겠습니다. ]
총회에서는 대한민국 조세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조세 입법과 세무 행정, 납세자 권익, 사회공헌 4개 분야 시상이 이뤄졌는데, 백재현 전 국회사무총장과 김창기 전 국세청장, 이상길 조세심판원장, 조용근 고문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구재이 회장의 연임으로 한국세무사회는 다시 한 번 개혁의 동력을 얻었다는 평가입니다.
'세무사 황금시대 2.0'을 열겠다는 다짐 속에 한국세무사회의 새로운 2년이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