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관악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경제/사회

지역방송국의 경제/사회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음때] 코로나에 환절기까지 '트윈데믹' 불안

김학준 기자2020.09.24
[앵커멘트]
#트윈데믹 #백신 #김학준기자

♪♬ Corona - 10CM

=========================================
[오프닝 음악]
♪♬ 햇빛과 달빛이 서로 만나게 되는 순간
우린 놓았던 두 손을 다시 잡아도 좋아
네겐 이른 시간 굳이 깨워 미안하지만
결코 없었을 새로운 하늘을 열어 줄게 ♪♬

[스튜디오]

아나운서: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10CM의 코로나로 시작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오늘은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코로나와 독감 환자가 증가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증상이 비슷하다보니 올해는 가볍게 넘기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영상 보고 오시죠.

[기사내용]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
10도가 넘는 일교차 탓에 사람들은 장 속에 넣어두었던 외투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환절기에 접어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독감.

코로나와 증상이 비슷한 까닭에 올해는 '독감'을 가볍게 넘길 수만은 없습니다.

의료진은 두 가지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염려해 왔습니다.

전면 C.G> '트윈데믹'이 발생할 때 예상되는 혼란은?(자막)

'트윈데믹'은 의료 체계와 방역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진원 / 감염내과 교수 ]
(독감과 코로나 환자를) 빨리 구분해서 진단하는 게 중요한 부분인데, 현재로는 빨리 진단할 수 없어서 제일 문제가 될 거 같고요. 증상만 갖고 100% 감별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 상태에 따라 코로나 환자에 준해 검사를 받게 돼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중증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도 부족합니다.

확진자는 매일 두 자리에서 세 자리를 넘나들고 있지만,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86개, 감염병전담병원 보유병상은 1,329개에 그쳤습니다.

전면 C.G> 트윈데믹과 관련해 대비해야 할 점은?(자막)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기저질환자나 만성질환자, 어르신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고위험직군 15만 명에게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지원하고,
국회에서는 만성질환자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현장음: 박용진 / 국회의원 ]
감염병예방법하고, 건강보험업개정안을 냈습니다. 예방도 치료다. 사회적 마스크다. 이 고위험군들을 우선 우리 건강보험체계 안에서 무료로 맞춰주도록 하자...

그러나 최근 정부가 백신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전국 소아 청소년에게 무료로 지원하기로 한 백신이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정은경 / 질병관리청 청장 ]
트윈데믹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은 말씀드리긴 어렵고 예방접종에 대한 유통조사와 품질 검사를 신속하게 해서 접종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끔 접종 관리를 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조사에 들어갔지만,
결과까지 2주 정도가 걸려 트윈데믹에 대한 걱정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튜디오]
아나운서: 트윈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예방 접종으로 보이는데요. 별다른 문제점은 없나요?

기자: 중단된 무료 백신접종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죠. 그래서 벌써 일부 병원에서는 유료 백신이라도 맞겠다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요. 질병관리청은 무료 백신에 대한 부작용 검사를 확인하고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나운서: 정부 결과까지 시간도 걸리다 보니 백신을 맞기 위해 병원에 몰리면 방역에도 영향이 미칠 거 같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접촉이 많다 보면 방역에도 허점이 생길 수 있고, 의료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감기 환자는 오히려 감소했다는 통계도 있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방역인데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등교도 시작하고, 집회도 예정돼있습니다.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이 시기에 더욱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아나운서: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클로징 음악]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