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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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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구청사의 변화 '복합개발'이 대세?

심민식 기자2020.09.15
[앵커멘트]
#서초구청사복합개발#동작구종합행정타운#LH


Fly (New Arranged Ver.) - 스위밍 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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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음악 ]

난 Non-stop! 내 손으로 펼치게 될 My own style!
낡은 것은 버리고 더 크게 외칠게, Good Bye!
더 짜릿하게 Fly! 더 짜릿하게 I'll make you Fly.

아나운서 :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스위밍 피쉬의 fly로 시작했습니다.

심민식 기자와 함께 합니다. 심 기자 안녕하세요?

기자 :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 오늘은 어떤 내용 준비했나요?

기자 : 네 오늘은 구청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동작구는 1980년 관악구에서 분구가 됐고요.
서초구는 1988년 강남구에서 분리가 됐습니다.
세월만큼이나 청사도 낡고 좁다 보니 신청사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아나운서 : 맞아요. 구청 가보면 건물이 노후된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신청사를 다시 지으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 같은데요?

기자 : 네 맞습니다. 신청사는 필요한데, 건물을 다시 지으려니 많은 예산이 필요해 엄두를 못내는 지자체들 많은데요.
그래서 동작구와 서초구가 생각한 게 바로 복합개발인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리포트 ]

동작구 종합행정타운이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갑니다.

현 청사가 있는 노량진이 아닌 장승배기 영도시장 일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로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 문화복지센터, 커뮤니티 공간, 임대상가 등 말 그대로 행정 기능을 모두 묶었습니다.

올해 1월말 건축설계를 완료했고 2022년이 준공 목표입니다.

서초구도 신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청사를 복합개발하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지상 34층, 지하6층 규모로 구청과 구의회는 물론
어린이집과 도서관, 실내체육시설, 복합문화시설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섭니다.

아직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번듯한 신청사를 짓기 위해선 동작구 2,866억,
서초구 5,23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돈은 없고 신청사는 필요하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복합개발 그중에 기부대양여방식과 위탁개발방식입니다.

우선 동작구는 기부대양여방식으로 장승배기에 종합행정타운을 짓습니다.

기부대양여방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자체 재원으로 신청사를 건립해 기부채납하면, 동작구는 그 대가로 현 노량진 청사 부지를 양여하는 겁니다.

동작구는 번듯한 신청사를 얻게 되고, 새로운 청사가 지어질 때까지
기존 청사를 이용해 예산을 아낄 수 있습니다.

서초구는 위탁개발 방식을 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LH와 SH가 돈을 들여 신청사를 지어 주면
서초구는 복합청사에서 발생하는 임대 수익금으로
사업비를 최대 30년에 걸쳐 상환하게 됩니다.

[ 인터뷰 : 황채연 / 서초구청 도시인프라조성과장 ]
복합개발이 완료되면 세금을 최소화하는 착한 사업으로 공공 청사 복합개발의 모범사례는 물론이고, 서초구민이 자랑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또한 양재역 일대가 새로운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작구와 서초구는 기부대양여방식과 위탁개발방식을 통해
구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동시에 공사 과정 전체를 공기업인
LH에 믿고 맡길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심교언 /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구청 자체가 복합개발의 노하우가 없는데 노하우를 가진 전문 기관이 대신 해주니까 행정 절차가 편하고 사업자를 추가로 모집하거나 나중에 임대를 주는 부분도 있는데, 그런 부분은
전문 집단에서 하는 게 효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LH와 SH 등 수탁기관과 복합개발사업을 협의하는 지차체는
서초구를 비롯해 전북 익산 시청 등 15곳에 이릅니다.

LH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서초구 신청사 복합개발이 표준모델이 돼 앞으로 많은 지자체들이 위탁개발 등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란 의견을 내놨습니다.

아나운서 : 예산은 아끼면서 새로운 청사를 얻는다. 좋은 방법 같은데요.

기자 : 네 신청사 복합개발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커질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네 심 기자 수고했습니다.

[ 클로징 음악 ]
기억해, 네 앞에 펼쳐질 기막힌 세상을 Oh~
더 짜릿하게 Fly! 더 짜릿하게 I'll make you Fly.
이 밤이 지나면 내겐 밝은 빛이 올 거야. 더 짜릿하게 I can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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