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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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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악' 비명…사라진 무릎 연골

구동규 기자2020.07.17
[앵커멘트]
#인공관절 #무릎 #퇴행성관절염
어르신들이 앉았다 일어서거나 계단을 오를때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무릎 연골이 닳으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라도 안심하면 안됩니다. 무리한 운동이 관절염 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구동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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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초반의 김순희 씨

퇴행성 관절염으로 최근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통증이 심했지만 일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3년이 지났고, 어느 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인터뷰 : 김순희 / 무릎 인공관절 수술 ]
(일 끝내고) 저녁에 집에 가면 침대 누우면 쿡쿡 쑤시고 아프고 내일은 (일을) 그만둬야지 그만둬야지 잘 때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눈을 뜨고 나가면 약을 먹어가면서 하루하루 지내왔죠.

퇴행성 관절염은 쉽게 말해 무릎 연골이 닳아서 걸을 때마다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병입니다.

연골은 재생이 어려운 기관으로 기능 퇴화가 빠릅니다.

약학정보원 자료를 보면 60세 이상 노인 1/3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전문의는 연골 일부가 닳은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이나 주사 운동 등 비수술적 치료를 권합니다.

다만,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이 나타나는 중기 이후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허동범 / 정형외과 전문의 ]
수술한 이후에 환자 재활 정도에 따라서 오히려 수술의 결과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요. 일반적으로 인공관절 수술 자체는 좋은 분들이 더 많은데 아무래도 주변에 한두 분만 안 좋아도 너무 눈에 띄고 겁내는 수술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문의는 특히 무리한 운동이 퇴행성 관절염을 심화할 수 있다며 하루 30~40분 정도의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HCN 뉴스 구동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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