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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늘어나는데… 파크골프장 부지 확보 '골머리'

김민욱 기자2024.02.14
[앵커멘트]
#파크골프 #골프장 #파크골프장
노인 인구가 늘면서 골프보다 난이도가 낮고 비교적 가볍게 참가할 수 있는 파크골프 이용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골프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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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난곡 지역 산자락.

근린공원이 들어설 이 부지에 올해 안으로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 유정희 / 서울시의원(관악4) :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활동을 지원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관악구 난곡 지역 파크골프장 설립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고요. ]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니어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전국 회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0만 6,505명으로, 회원 수가 3만 7,630명이었던 2019년도와 비교하면 3년 사이 183% 늘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조성이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은 7곳으로, 동작구 대방동과 강남구 탄천·세곡천 일대 부지 확보를 마친 상태입니다.

[ 김민욱 기자 / kmwhcn@hcn.co.kr : 서울시와 자치구들이 앞다퉈 파크골프장 조성에 뛰어들고 있지만, 조성 부지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새로 부지를 조성하기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파크골프장.

국공유지가 많은 하천변을 주로 활용하는데 이미 서울시내 하천변 공터는 포화상태입니다.

또, 파크골프장 하나를 조성하려면 최소 1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가 필요한데 이는 축구경기장 두 개를 합친 면적입니다.

[ 자치구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음성변조) : 9홀 만들려면 3천 평이 필요해요. 18홀 하려면 5천 평 이상이 필요한데 구마다 부지가 없어서 그게 가장 애로사항이죠. ]

[ 서울시 관계자 (음성변조) : 하천변 아닌 곳은 이미 들어갈 곳엔 다 들어가 있고, 중구 같은 경우는 아예 부지가 없거든요. 정식 9홀·18홀이 아니더라도 자투리땅에 조금씩이라도 조성할 수 있도록 땅을 찾아볼 예정이고요. ]

서울시가 추산한 파크골프장 연간 이용객은 최대 100만 명.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개발제한구역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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