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관악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정치/행정

지역방송국의 정치/행정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뻔하지만 당한다' 연휴 노린 범죄주의보

백경민 기자2019.09.11
[앵커멘트]
이제 추석 연휴입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기도 하지만, 각종 범죄나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기간입니다. 빈집털이나 보이스피싱 범죄는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경찰도 연휴 기간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백경민 기자입니다.


=========================================
추석 연휴 기간에도 동네 편의점은 24시간 문을 엽니다.

대부분 아르바이트생 혼자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새벽 시간대엔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밤부터 새벽 사이엔 2명 이상 근무하고, 위급한 상황이 있을 때 경찰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장치가 갖춰져야 합니다.

경찰은 일단 편의점을 돌며 출입문마다 경찰이 수시로 순찰하는 곳이란 스티커를 부착하고, 유의할 점들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현호석 / 편의점 점장 ]
아무래도 입구에서 보고 들어오기 때문에 경각심을 더 가지게 되겠죠.


추석 연휴엔 또 고향으로 내려가거나 집을 오래 비우는 경우가 많아 빈집털이 범죄 위험도 커집니다.

고향길에 나서기 전에 비밀번호를 바꾸고, 신문이나 우유 배달은 잠시 멈추는 게 좋습니다.

우편함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인터뷰 : 이진웅 / 서초2파출소 ]
각종 사건이나 사고 등에 빈틈없는 대응을 통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명절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도 항상 염두에 둬야 합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958억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었습니다.

요즘은 워낙 지능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지역주민 (음성변조) ]
친척도 보이스피싱으로 2천만 원 날린 적도 있었어요. 요즘은 보이스피싱 같지 않게 문자가 많이 와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것 같습니다.


금융기관도 적극적으로 나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협력하고 있지만, 연휴 기간엔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경찰은 개인정보나 금품을 요구한다면 의심부터 하고, 절대 돈을 인출하거나 건네주면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HCN NEWS 백경민입니다.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