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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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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인생 '활력' 충전

심민식 기자2019.07.17
[앵커멘트]
나이가 들수록 아픈 곳도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래서인지 어르신들 사이에선 시원하게 주물러주는 마사지가 단연 인기입니다. 지역의 한 스포츠센터 직원들이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심민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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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멜로디에 맞춰 강사의 율동을 따라하는 어르신들,
들어다 놨다, 이리 찌르고 저리 돌리고, 한바탕 흥을 돋웁니다.

코끝을 맴도는 아로마 향과 귓가를 감싸는 명상 음악이 흐릅니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천천히 동작을 이어가자 몸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마사지.
어깨와 팔, 등, 다리, 전문가의 손길이 곳곳에 닿자 시원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 인터뷰 : 정연희 / 경로당 어르신 ]
등도 결리고 그랬는데 마사지 받으니까 시원해요. 약손이네? 약손이야.

지역 복합 스포츠센터가 어르신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한 재능기부 프로젝트 일명 '골드라이프'입니다.

트로트 에어로빅과 아로마 실버 요가, 어르신 마사지까지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핍니다.

2016년부터 시작한 재능기부, 어느덧 찾은 경로당만 130여 곳, 2천500여 분의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 인터뷰 : 왕태식 / 예술의마을 경로당 회장 ]
말할 것 없이 좋죠. 노인네들은 주물러주는 걸 제일 좋아해요.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을 위해서 이렇게 봉사해주니 저희들은 엄청 기쁘고 고맙습니다.

또 바깥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영화관으로 모셔 적적함을 달래드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우람 / 코오롱스포렉스 대리 ]
우리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에 기쁨을 찾아드리고 동시에 건강도 찾아드리자 하는 마음으로 저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코오롱스포렉스는 앞으로도 매주 1번씩 경로당을 돌며 활동을 이어갑니다. 어르신들의 황금빛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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