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2007년부터 13년째 이어져 오는 서초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18일,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어떤 보고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을까요? 심민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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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 연주가 민속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웁니다.
줄광대가 펼치는 화려한 기예는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한마음이 된 주민들은 손에 손을 잡으며 만사형통을 바랐습니다.
[인터뷰 : 이보람 (2018년 3월) ]
흥겨운 기운 잘 받아서 올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시집가게 해주세요!
지난해 양재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렸던 달맞이 축제
올해는 양재천 수변무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인터뷰: 공주식 /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장]
달집태우기부터 다양한 민속놀이, 전통음악공연, 먹거리장터까지
즐길거리, 먹을 거리가 가득한 축제입니다.
소원등 띄우기와 쥐불놀이 등 다양한 가족단위 전통놀이가 준비됐습니다.
물 위에 타오르는 달집은 예년과는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인터뷰: 김형석 / 양재1동주민센터]
2019년을 상징하는 2,019센티미터로 달집을 제작했고, 물 위에 비치는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가 아주 근사할 것 같습니다.
보름달 아래 전통 풍속을 즐기는 달맞이 축제, 18일 오후4시 화려한 막이 오릅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