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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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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예술, 창업 아이템으로' 사회적기업 꿈꾸는 청년들

김민욱 기자2019.01.18
[앵커멘트]
IT와 기술 분야에 비해 문화예술 분야 청년창업가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어려운 현실에도 자신의 예술적 재능과 전공을 살려 창업 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이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문화예술 청년창업가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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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한 박지원 씨와 이지영 씨.

지역에 위치한 소상공인 매장의 인테리어를 순수예술로 채운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랫동안 창업을 꿈꿨습니다.

[인터뷰 : 이지영 / 청년창업가 (26세) ]
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의 매장에 예술을 불어 넣어보자라는 취지에서…

대학교 장학금으로 초기 비용를 충당하며 어렵게 사업을 이어나가던 두 청년은 졸업 후 지난해 서초구의 문화예술 청년창업 지원을 받았습니다.

브랜드 로고부터 시제품과 프로그램 개발, 각종 홍보와 마케팅에 들어가는 추진비로 7백만 원,

여기에 사회적경제 전문가 컨설팅까지 받으며 사업에 한발짝 더 나아갔습니다.

[인터뷰 : 박지원 / 청년창업가 (28세) ]
예술을 전공하다보니까 경영적인 부분이라든가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를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올해에도 서초구는 문화예술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의 사회적 진출을 지원합니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성예 / 서초구청 사회적경제팀장 ]
(사회적경제창업) 아카데미를 따로 개최할 예정이고요. 사업이 끝나고 나면 사회적기업 인증단계가 좀 복잡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멘토링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마련해서…

예술적 재능을 발판 삼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청년창업가들은 더 큰 목표를 꿈꿉니다.

[인터뷰 : 박지원 / 청년창업가 (28세) ]
예술 대중화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그것이 거리 상권 활성화까지도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예술이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아지는 기회일 것 같고, 예술가들이 할 수 있는 역할도 더 많아질 수 있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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