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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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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아파트 전셋값 당분간 '하락세'

심민식 기자2018.11.20
[앵커멘트]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9월 이후 점차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9.13 부동산대책 발표로 매매 거래가 거의 없는데다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떨어진 전셋값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심민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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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은 7월 이후 4개월 만에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11월에 들어서는 미미하지만 전셋값이 0.02% 떨어졌습니다.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 인상과 대출 등 집값을 잡으려는 정부의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매도인과 매수인이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전세 거래가 주춤 해진 겁니다.

재건축 단지 전셋값이 떨어진 것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 예로 서초동 신동아1차 아파트 전용면적 89제곱 미터는 2016년 11월 평균 전세값이 4억원 선이었지만 올해 11월 기준으로는 2억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재건축으로 이주가 예정돼 있어 세입자들이 전세로 들어온다고 해도 언제 방을 빼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또, 신규 분양 아파트에서도 입주 기간 내에 전세를 놓으려는 집주인들이 몰리면서 전셋값 하락에 한몫했습니다.

[인터뷰 : 김희선 / 공인중개사]
재건축 이주 아파트는 주거가 불안해서 전세가격이 싸요. 그러다 보니 찾으시는 분들도 거의 없고 싼 전세 아니면 거래가 안 돼서 일반적인 거래라고 하긴 어려워요. 입주하는 아파트는 한 번에 쏟아지는 물량이 많고 입주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싼 전세부터 나갑니다. 이런 예외적인 것 말고는 전체적으로는 정체돼 있는 분위기입니다.

서초구에 재건축으로 이주를 앞두고 있거나 신규 입주 중인 아파트는 9곳 정도

[인터뷰: 심재성 / 부동산 컨설팅 대표]
경기 침체와 공급과잉, 금리인상, 전세자금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떨어진 전세가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입과 매수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전셋값 하락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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