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조금 늦게 공부를 시작한 분들이 있는데요. 이 분들이 배운 솜씨를 선보이는 대회가 바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입니다. 얼마 전, 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도순 어르신을 만나 공부의 즐거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김규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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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글을 배우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 것 같아요. 그 계기가 무엇이었을까요.
김도순 어르신
가정형편 때문에 학교 제대로 못 다녀…배움의 아쉬움 남아
며느리 권유로 관악구평생학습관 교육 수강
김규범 기자 / kkbhcn@hmall.com
Q. 늦깎이 학생이 되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글을 배우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이 듦이 걸림돌…한 살이라도 젊어야 배울 때 좋아
Q. 이번 시화전에서 상을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상을 받으신 작품이 어떤 내용이었나요.
문해교육 시간에 휴대폰 사용법 깨우친 기쁨 글로 표현
Q. 늦깎이 공부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자신감 있어…어둠 속에서 빛으로 나온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