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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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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시의원 '더민주' 압승, 온통 파란 빛

박창주 기자2018.06.14
[앵커멘트]
관악 지역 서울시의원 선거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내리 당선돼 파란 물결을 이뤘습니다. 시의회 티켓을 거머쥔 송도호, 서윤기, 임만균, 유정희 당선인을 소개합니다. 보도에 박창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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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에서 시의회로 가는 티켓은 모조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돌아갔습니다.

1선거구는 재선 구의원 출신의 송도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74.1%로 동갑내기 바른미래당 한철홍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시의회 문을 엽니다.

송도호 당선인은 올해 58살로 숭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나왔으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주요 공약은 봉천천 복원을 통한 친수 공간 확대와 경전철 조기 완공 등입니다.

[인터뷰 : 송도호 / 시의원 당선인(보라매·신림·은천·중앙·청룡) ]
관악구를 서울 서남권의 신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신림선은 조기 완공하고, 은평구 새절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연결 노선인 서부선은 조기에 착공토록…

관악구 시의원 선거구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2선거구에서는 서윤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6.9% 득표로 시의원 3선 고지에 올라 눈길을 끕니다.

서윤기 당선인 나이는 47,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과 박사 과정으로, 과거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이기도 했습니다.

핵심 공약은 낙성대 일대 벤처밸리 조성으로 서울대 학생들이 머물 수 있게 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서윤기 / 시의원 당선인(성현·청림·행운·낙성대·인헌·남현) ]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여기에 머물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자기가 번 돈도 쓰고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서 함께 고민하는 그런 지역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4명의 정당 후보들이 경쟁한 3선거구는 55.9% 득표율을 기록한 임만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장악했습니다.

임만균 당선인은 39살로 지역 시의원 당선인 가운데 가장 젊습니다.

한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도시지역계획 전공에, 직업은 공인노무사입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중앙당 부대변인과 관악을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주된 공약으로 교육과 복지 환경 개선에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인터뷰 : 임만균 / 시의원 당선인(신사·조원·미성·난곡·난향) ]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교내 사각지대와 학교 근처에 CCTV를 설치 확대하고, 스쿨 폴리스 제도를 혁신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도입하여 우리 아이들을 지키겠습니다.

야무진 여성들의 3파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4선거구에서는 도림천 똑순이 유정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7%의 득표로 시의회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유정희 당선인 나이는 54,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재선 구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부대변인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차별화된 공약으로 자연 생태계 복원을 주장해왔습니다.

관악의 물줄기 도림천을 살려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겁니다.

[인터뷰 : 유정희 / 시의원 당선인(서원·신원·서림·삼성·대학) ]
도림천을 자연 하천으로 복원하여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정책 제안을 했고, 그 이후로 계속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도림천 살리기 운동을 했습니다.

한편, 2와 4선거구 당선인 득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의 전신 격인 새정치민주연합 당선인 득표율 보다 5%P 이상 높아졌습니다.

시의회에 내리 파란 깃발을 꽂은 네 명의 당선인들.

이제 유권자들이 도장 찍어준 공약을 지키는 일만 남았습니다. HCN뉴스 박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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