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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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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학원생 4만여 명 대상 결핵 검사 벌어져

이장주 기자2018.02.23
[앵커멘트]
지난해 말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위험에 노출됐었는데요. 보건당국이 다음달 중순까지 노량진 학원생 등 4만여 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검사에 나섭니다. 보도에 이장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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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결핵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병 불안에 휩싸였던 노량진 학원가.

수험생들은 다시 공부에 매진하고 있지만 일말의 불안감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녹취 : 공무원 시험 수험생 ]
이제 괜찮다고 하니까... 불안해도 어쩔 수 없이 학원에서 공부해야 되는 것도 있어서 참고 하는 것 같아요.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 일제 검진이 벌어집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동작구보건소는 노량진 학원 4백여 곳의 이용자 등 4만여 명 대상으로 결핵 무료 검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검진소에서는 3월 2일까지, 사육신 공원 앞 노량진 119안전센터 검진소에서는 같은 달 16일까지 무료로 결핵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 김지은 / 질병관리본부 결핵조사과 역학조사관 ]
지난해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 중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엑스레이 검진을 하면서 결핵 환자가 추가로 진단을 받았어요. 검사해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면 확산 방지 효과도 있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전파 방지에 가장 큰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검사를 맡은 대한결핵협회는 이동검진차량 3대를 이용해 검진자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검사를 통해 결핵 확진 판정은 받은 환자에게는 무료로 치료 비용이 지원됩니다.

[인터뷰 : 김영환 / 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 검진사업부장 ]
저희가 엑스레이를 찍어서 결핵 유소견자를 발견하고요. 더 필요하면 다른 검사를 통해서 결핵 환자를 확진합니다. (확진 환자는) 보건소와 연결하거나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서 결핵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검진 첫날인 22일 79명이 검진소를 통해 결핵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HCN뉴스 이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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