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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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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다시 도는 '수능 시계', 마무리에 최선

이장주 기자2017.11.21
[앵커멘트]
포항 지진 여파로 늦춰진 올해 수능 시계가 다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은 지진으로 흔들린 마음을 진정시키고 시험 전까지 마지막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시험 전 분위기를 이장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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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목전에 둔 고등학교 3학년 교실.

학생들이 수능 연기로 어수선해졌던 마음을 다잡고, 차분하게 마지막 공부에 온 힘을 쏟습니다.

[인터뷰 : 이준우 / 성남고 3학년 ]
빨리 끝나서 놀고 싶긴 한데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노량진 재수학원도 분위기는 마찬가지.

초유의 사태에도 흔들림 없이 마지막 시험 준비에 몰두합니다.

[인터뷰 : 여준우 / 재수생 ]
처음엔 신기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오히려 조금 더 공부할 시간이 늘어서 좋은 것 같아요. 복습이 필요한 부분은 복습하고 모의고사 같은 것도 풀고 있어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미뤄진 시험에 대한 긴장과 불안을 떨쳐 낼 수 있게 다독이고, 최상의 상태로 시험을 보도록 정성을 다합니다.

[인터뷰 : 민부용 / 수험생 학부모 ]
자는 거 잘 잘 수 있게 하고 먹는 것 잘 챙겨주고 아프지 않게... 아파서 시험을 못 보면 안 되니까 그 부분만 신경 쓰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늘어난 준비 기간 새로운 공부를 하기보다 요약 노트와 오답 노트를 꼼꼼히 복습하고, 시험날에 맞춰 생활 리듬 조절과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이영덕 /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
올해 수능 시험은 영어가 절대평가가 되면서 영어는 다소 쉽게, 지난해나 6월 모의평가 정도로 1등급이 8%, 4만 명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요. 나머지 과목들은 지난해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는데 지난해 시험이 다소 어려웠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한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2일 다시 한 번 예비소집을 마친 뒤, 23일 전국 1,180개 고사장에서 치러집니다. HCN 뉴스 이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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